[날씨] 포근한 겨울, 서쪽 먼지…동해안 비·눈
[앵커]
오늘 출근길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.
낮에도 포근하겠습니다.
다만 서쪽지역은 대기질이 좋지 못한데요.
[캐스터]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김하윤 캐스터.
[캐스터]
서울은 지금 하늘 대체로 맑은데요.
강원 산지는 어제부터 큰 눈이 내려 쌓이고 있습니다.
앞으로 오전까지 최대 3cm가량의 적설이 더 예상됩니다.
날은 많이 풀렸습니다.
서울은 오늘 최저기온 1.7도까지 떨어지는 데 그치고 있고요.
1월 하순의 서울 최저 평년기온인 영하 6.1도를 크게 웃돌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.
어제도 낮 동안 온화했지만 오늘은 그보다 기온이 더 큰 폭으로 오르겠고요.
서울의 최고기온은 9도로 3월 초순에 해당하는 초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.
일교차가 큰 만큼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서쪽지역은 대기정체가 이어지면서 공기질이 탁합니다.
현재 충청과 호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.
당분간 먼지를 밀어내 줄 만큼의 바람이 불지 않아서 곳곳으로는 대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.
황사용 마스크를 잘 착용하셔야겠습니다.
동해안은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조금 더 내리겠고 내일은 중부 곳곳에 눈비 구름대가 지나겠습니다.
이번 주는 큰 추위 없이 평년을 웃도는 날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
(김하윤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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